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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공공 실버타운 : 전남 장성 누리타운 알아보자

bus.kdybest 2025. 3. 19. 00:45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고령자 복지주택 ‘누리타운’입니다.

한 달에 5만 원만 내면 밥까지 제공받는 노인 아파트”라는 소문이 퍼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대표적인 공공 실버타운 누리타운의 특징, 입주 조건, 그리고 설립 배경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누리타운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위치한 고령자 복지주택으로, 10층 15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입니다.

전용 면적은 25㎡(1인 가구)와 35㎡(부부 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령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건립된 이곳은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
통상적인 시니어타운은 월 2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반면, 누리타운은 저소득층 기준으로 보증금 1,028만~1,531만 원, 월 임대료 8만6천~12만8천 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이는 영구임대주택 수준의 가격으로, 고령자들의 주거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설계
문턱을 없애고,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하는 등 고령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높이 조절 가능한 세면대와 안전 손잡이 등 세심한 디테일이 눈에 띕니다.
복지 및 건강 서비스
건물 1층에는 사회복지관, 건강관리실, 찜질방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무료 또는 저렴한 식사 제공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이용하는 식당에서는 균형 잡힌 점심을 1,000원에 제공합니다.
조건에 따라 무료 식사권도 지급되어, 고령자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누리타운은 장성군의 노력과 정부 지원 덕분에 탄생했습니다.

2015년 국토교통부의 공공실버주택 시범사업에서 장성군은 광역자치단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율이 27.8%로 광주시(13%)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총 사업비 164억 원(국비 151억 원, 군비 13억 원)을 투입해 완공된 누리타운은 현재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모범 사례가 되었습니다.

Q: 누리타운 입주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나요?
A: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분들만 신청 가능합니다.
Q: 입주 신청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한가요?
A: 현재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Q: 입주 심사는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지나요?
A: 소득 및 자산, 거주 지역,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가 진행됩니다.

Q: 입주 비용은 얼마인가요?
A: 보증금은 1,028만~1,531만 원, 월 임대료는 8만6천~12만8천 원입니다.
Q: 문의처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A: 장성군 사회복지과 061-390-8000, 누리타운 관리 사무소 061-390-8500입니다.